드림파마,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개발 착수
- 이탁순
- 2011-12-28 0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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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후보물질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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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는 27일 국내 바이오벤처사인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김용주)와 슈퍼박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치료할 수 있는 옥사졸리디논계 슈퍼항생제 신약 개발후보(LCB01-0371)에 대해 독점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슈퍼항생제 신약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MRSA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수행한 전임상 시험에서는 옥사졸리디논계 동일계열의 대표 품목인 화이자사의 자이복스 대비 MRSA 및 VRE에 대한 치료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한 자이복스의 문제점인 골수독성 부작용에 대한 차별적 안전성도 확인하는 한편 뛰어난 용해도를 가져 주사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9일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내년 1월부터 임상1상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이슈는 미국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만 명 정도가 사망하고 지난해 일본 및 인도, 파키스탄, 영국 등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된 이후 세계적 관심사가 됐다.
국내에서도 올해 7월말까지 종합병원에서 치료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수가 5000명이 넘고 있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이제원 본부장은 "이번 제품 도입을 시작으로 슈퍼항생제 신약 개발 및 해외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향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제휴를 확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복스를 포함한 슈퍼항생제 시장은 2010년 기준 약 4조원 수준에 이르고 내성균의 증가로 인해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감염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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