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임시총회, 정치판 돼선 안된다
- 데일리팜
- 2012-01-20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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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미래가 걸린 대한약사회 임시총회가 소위 '꾼들의 정치판'으로 변질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나름 권력의 맛을 보았던 몇몇 인사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26일 임시총회를 이용하려 한다는 우려가 이곳 저곳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멸공봉사(滅公奉私)의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약사라면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이번 임시총회는 약사직능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을 결정해야 한다. '대한약사회가 복지부와 협의했다'는 일부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협의안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중단할 것인지를 결단하는 장이다. 따라서 몇몇 인사들의 불순한 의도로 인해 임총의 결과가 왜곡된다면 약사직능의 미래도 굴절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의원 355명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총회는 대한약사회의 최종의결기구인 만큼 한번 결정된 사항은 번복하기가 아주 어렵다. 이 때문에 355명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따라서만 움직이고 판단해야 할것이다. 대의원은 나라로 치자면 국회의원의 역할이다. 따라서 대의원들은 지역 약사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대한약사회 협상팀이 임총에서 밝힐 협상 내용까지 선입견 없이 들은 후 최종 결정을 해야 한다.
6만 약사들도 계속 추진이든, 중단이든 임총 결과에 조건없이 승복해야 한다. 협의안 추진이 가결되면 현행 김구 집행부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협의안이 중단된다면 김구 집행부를 비토해온 민병림 서울약사회장과 김현태 경기약사회장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후폭풍을 견뎌내야한다. 우리가 약사회 임총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약사 전문직능이 왕성하게 작동할때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고해 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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