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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의약품 수출, 작년 사상 첫 '10억달러' 돌파

  • 이탁순
  • 2012-01-30 06:45:00
  • 제약사, 내수 불안하자 해외진출 '모색'…무역수지 불균형

[의수협, 2011년 수출입 실적 잠정집계 현황]

작년 완제의약품 수출이 처음으로 10억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수출도 목표치를 훨씬 넘은 9억불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2011년 의약품 등(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한약재, 화장품) 수출실적이 28억5527만불로 잠정 집계됐다.

2011년 의약품 등 잠정 수출실적(단위:천불)
이 액수는 2010년 대비 23.5% 늘어난 수치다. 의약품, 한약재, 화장품 모두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완제의약품은 11억5355만불을 기록, 목표액수 10억불을 훌쩍 뛰어넘었다. 완제의약품 수출액 10억불 돌파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초의 일이다.

원료의약품은 9억101만불 어치를 수출했다. 이 역시 전년 7억3951만불보다 21.8% 늘어난 액수로, 목표액(8만불)을 상회했다.

2010년과 비교할 때 원료의약품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도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게 2011년 의약품 수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에는 전년 대비 완제의약품 성장률이 9.1%였던 반면 올해는 이보다 10% 이상 많은 19.3%의 성장률로 전체 수출실적을 이끌었다.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등 내수시장 불안과 수출 증대 필요성에 국내 제약업계가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의수협 관계자는 "의약품 수출은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국내 제약업계의 수출 증대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완제의약품이 10억불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도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 원료의약품 수입실적은 20억701만불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완제의약품 실적도 전년보다 21.4% 늘어난 30억5828만불을 기록했다.

2011년 의약품 등 잠정 수입실적(단위:천불)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수출입 실적을 봤을 때 약 30억불의 무역적자로 수입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한편 작년 화장품 수출은 8억8970만불로 전년보다 무려 32.3% 늘어났다. 화장품 수입실적은 9억8876만불이다.

의수협은 수출 실적의 경우 관세청 자료를 근거로 작성해 실제 실적과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작년 수출입 실적 최종 자료는 내달 29일 열리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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