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도매협회장 당락 '15% 부동층 마음'에 달려
- 이상훈
- 2012-02-03 06:4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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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괄 약가인하 대비책 마련…원료·시약 표심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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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도매협회장 선거
33대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데다 시점도 일괄 약가인하처럼 변화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도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는 오는 4월 시행예정인 약가인하 평균치며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는 총 유권자 중 '원료·시약도매 비율'이다.
약가인하와 관련, 도매업계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약가인하시 반품 문제로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살림이 어려워지는 제약사들의마진인하 공세도 피할 수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도매협회장 출현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황치엽, 이한우, 한상회(기호 순) 후보 역시 이같은 업계 분위기에 맞춰 '적정 유통마진' 확보라는 한 목소리를 냈다.
어려운 시기 중소도매업체들이 생존할 수있는 자구책도 내놨다. 공동물류, 공동구매를 위한 구색사이트, 물류 위수탁시 관리약사 문제 등이 대표적인 공약들이다.
원료·시약 도매 표심도 이번 선거 향방에 중요한 변수다. 그동안 원료·시약 도매 표심에는 고 주만길 회장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지만 이제는 순수하게 후보자들 역량에 따라 표가 움직인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모 도매업체 사장은 "가장 많은 표가 걸려있는 서울·경기는 그야말로 백중세다. 어느 후보가 앞선다고 말할 수 없다. 다 친분이 있는 후보들인 만큼 누가 현실성있는 공약을 내세우냐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장 역시 "수도권은 세 후보가 삼등분한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부산과 전남 등 지역 표심이다. 무엇보다 81명의 유권자가 있는 원료·시약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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