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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C형간염치료제'…제약 개발경쟁 불붙어

  • 어윤호
  • 2012-02-15 09:00:00
  • 매년 환자수 급격히 증가…새로운 치료제 시장 각광

국내외 제약사들이 C형간염치료제 개발을 놓고 경쟁에 들어갔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MS, 로슈 등 다국적제약사 뿐 아니라 한올바이오파마 등 국내사들도 C형간염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C형간염은 이제까지 신약 출시가 거의 없었고 현재 백신도 존재하지 않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과 B형간염 발생이 지속적 관리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C형간염 보고건수는 매년 5000~6000건 가량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먼저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를 보유한 BMS는 최근 제1형, 4형 C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클라타스비어(BMS-790052)'의 임상 2상 후기(2-b)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

BMS는 비슷한 시기 J&J와 만성 C형간염치료에 복합제 개발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J&J의 'TMC435'와 BMS의 '다크라타스비어를 복합제로 개발, 2012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로슈는 지난해 10월 C형간염 치료물질 개발회사인 미국 아나디스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로슈는 아나디스의 C형간염 치료물질인 '세트로부비르'를 취득하게 됐다. 현재 로슈는 '페가시스' 등 C형 간염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인수로 C형간염치료제 분야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머크는 이미 지난해 '빅트렐리스'를 C형간염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받아냈다. 이는 20년만에 탄생한 새로운 C형간염치료제다.

국내 역시 C형간염치료제 개발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약효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적용한 C형 간염치료제 'LASP-INFα'의 1상 임상시험을 유럽에서 종료하고 현재 2상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LASP-INFα'는 기존의 1주 1회를 최대 4주 제형을 목표로 현재 개발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C형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베터 '한페론(HL-143)'의 미 FDA 임상2상 환자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페론'은 환자투약이 완료됨에 따라 약 3개월간 임상데이터 분석과 임상결과 보고서 작업을 진행하고 나면 이달 중 미국 FDA 2상 임상시험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C형간염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개발이 쉽지 않아 어떤 후보물질이 빨리 효능을 입증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C형간염에 대한 경구 치료제는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큰 성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제약사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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