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시장, 외용제 부진…처방 경구약 '상승세'
- 이탁순
- 2012-02-2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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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녹시딜 제제 '주춤'…프로페시아·피나테드 등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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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제제의 대표주자인 마이녹실(현대약품)과 같은 제제인 프로개인(한국존슨앤존슨), 스칼프메드(CJ제일제당)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모시딜(한미약품)이 10% 이상 성장해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한국MSD)로 대표되는 경구용 처방약 시장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물들이 동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27일 데일리팜이 IMS헬스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작년 탈모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프로페시아가 매출 238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로페시아는 2010년(193억) 대비 23.3% 매출액이 늘었다. 같은 제제 제네릭 시장에서는 피나테드(한미약품), 모나드(JW중외신약)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피나테드는 33억원으로 전년(29억원) 대비 16% 늘었고, 모나드는 24억원으로 2010년 16억원에 비해 44.7% 성장했다. 이어 베아리모(대웅제약) 8억9325만원, 알로시아(동아제약) 8억915만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탈모 적응증을 획득하고 시장에 나선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GSK)도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늘었다. 다만 아보다트는 전립선치료제로 명성이 커 다른 탈모치료제와 비교하는 데 무리가 있다.

마이녹실에 이어 미녹시딜 제제 가운데는 모시딜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모시딜은 전년 대비 10.3% 오른 9억606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프로개인 3051만원, 스칼프메드 160만원으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밖에 여성 탈모치료제로 잘 알려진 판토가(후파르마)가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상승했고, 같은 제제로 작년 시장에 나온 판시딜(동국제약)은 9억190만원으로 데뷔했다.
다만 IMS헬스데이터가 도매 유통자료를 토대로 하기 때문에 제약-약국 직거래분이 빠져 있어 정확한 매출통계를 내는데 한계가 있어 약국용 탈모치료제의 경우 이 보다 실적이 더 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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