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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카민 제네릭 '봇물'…진해거담제 시장 술렁

  • 이탁순
  • 2012-03-02 06:44:52
  • 종근당·CJ·한미 등 주목…움카민 시장 400억원대 성장 기대

한화제약 '움카민시럽'
움카민시럽 제네릭 74개 품목이 이달부터 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되면서 시장에 속속 나서고 있다.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푸로스판이 성인 환자에게는 급여가 제한되면서 제네릭사들은 움카민 제제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움카민시럽 제네릭이 출시됨에 따라 진해거담제 시장이 술렁일 전망이다.

각 제네릭사들은 같은 용량 한 품목에 대한 급여를 받았다. 이에 따라 74개 업체의 74개 품목이 이달 동시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사 가운데는 최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근당과 CJ제일제당의 선전이 전망된다.

또한 기존 시럽제 시장에서 강점을 보였던 한미약품과 대원제약 등도 무시못할 존재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움카민 제제 최대 경쟁자인 시네츄라의 안국약품과 푸로스판의 광동제약도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17일 품목허가를 받아 추후 시장에 나설 전망이다.

수탁 전문회사들의 기대도 크다. 품목수가 많다보니 수탁사들은 자사 마케팅보다 수탁생산 이익에 눈을 더 돌리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나 한국콜마같은 회사들이다.

제네릭사들은 푸로스판시럽이 작년 12세 이상 성인 환자들에게 급여가 제한(푸로스판정은 급여가능)되면서 움카민 제제의 유일한 경쟁상대로 시네츄라를 지목하고 있다.

시네츄라는 작년 10월 발매하고 3개월만에 78억원(유비스트)의 처방액을 기록, 20억원이 넘는 월처방으로 푸로스판의 대박 행진을 재연할 기세다.

같은 조사기관의 작년 처방실적을 보면 푸로스판이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하락한 데 비해 움카민시럽(한화제약)은 129억원으로 무려 148.1%나 상승했다.

이같은 통계와 함께 광동제약이 푸로스판 판매권을 획득한 뒤 아직 인허가 과정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움카민 제제와 시네츄라의 2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움카민 제네릭사 한 관계자는 "시네츄라가 28원으로 움카민 제네릭(31원)에 비해 3원 싸지만 1일 복용량이 많다는 점에서 움카민 제제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시네츄라가 15세 이상 환자에게 1회 15ml 3회 경구투여하는 데 반해 움카민 제제는 1회 6~9ml 3회 투여로 사용량이 적다.

제네릭사들은 움카민 제제가 올해는 오리지널과 제네릭 매출을 합쳐 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네릭이 150억원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업체 마케팅 관계자는 "움카민시럽이 출시 1차년도에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점을 상기할 때 제네릭 한 회사의 첫해 매출은 많아도 3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동시 성장하고 제네릭 매출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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