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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스, 필름형 자이프렉사 제네릭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2-03-10 06:44:52
  • 식약청,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

한국릴리 '자이프렉사'
한국 산도스가 필름형 자이프렉사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다.

9일 식약청은 한국산도스 '산도스올란자핀구강붕해필름10mg'과 한국노바티스 '올란프레서 구강붕해필름10mg'에 대한 생동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지난해 4월 자이프렉사 물질특허가 만료돼 이미 시장에는 한미약품, 환인제약, 명인제약, 태평양제약 등 12개 제약사가 제네릭을 출시했다.

이들 제약사들은 기존 자이프렉사 제형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필름 형태의 제네릭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그동안 앞서 발매된 제네릭은 시장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신과 약물 분야에서 특화돼 있는 명인제약 '뉴로자핀'과 환인제약 '자이레핀' 정도가 제네릭 시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의 실적은 저조하다.

산도스 역시 제네릭을 시장에 내놓았지만 매출액이 1억원이 채 되지 않는 만큼 시장 침투에 실패한 상황이다.

따라서 산도스의 필름형 제품 개발은 제네릭 시장에 대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이프렉사가 정신과 치료제인 만큼 드러내놓고 약 먹는 것을 꺼리는 환자가 많다"며 "비아그라 필름형 제품이 시장에서 간편한 복용으로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것을 봤을 때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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