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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분자진단기술 임상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 가인호
  • 2012-03-21 15:08:19
  • 저가 장비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순수 국산 분자진단 기술

녹십자MS(대표 서승삼)는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연맹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Tuberculosis and Lung Disease’ 4월호에 국산분자진단기술이 적용된 결핵진단키트의 임상연구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문희원, 허미나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SCI논문은 일정한 온도에서 결핵균 유전자를 증폭하여 신속, 간편하게 검출하는 분자진단 기술인 iTPA 기술에 대해 임상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허미나 교수는 "iTPA기술은 종래의 실시간 PCR 기술에 비해 1/10 이하의 저렴한 장비로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현재 임상검사 분야에서 우수한 정확도로 인해 분자진단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방법 PCR 기술은 고가의 장비와 까다로운 사용법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iTPA기술은 PCR 기술에 비해 진단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절반 정도 단축되며, 전문인력이 아니더라도 보다 수월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녹십자의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MS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 특허기술로, 지난 2009년 개발되어 현재 상용화된 진단키트 ‘래피드엑스(RapiDx)’가 국내 공급되고 있다. 한편 녹십자MS는 오는 7월경 코스닥 시장을 통해 기업공개(IPO)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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