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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플라, '넥사바' 제네릭 약가 더 낮춘다

  • 윤현세
  • 2012-05-04 07:24:22
  • 기존 제네릭 약물의 75% 수준…수익 악화 없다 밝혀

인도 제약사인 시플라(Cipla)는 바이엘의 항암제인 '넥사바(Nexavar)' 제네릭의 약가를 25% 더 낮출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인도는 바이엘의 넥사바 독점 판매권을 박탈하고 나트코(Natco) 파마에 제네릭 제품 판매권을 부여했다.

나트코는 넥사바 제네릭을 1개월에 8880루피(170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넥사바 브랜드 약물의 경우 1개월 치료비가 28만4천루피이다.

시플라는 넥사바 제네릭 한달 용량을 6840루피(130달러)에 판매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제네릭 약물인 네트코 약가의 75% 수준이다.

시플라 관계자는 정부의 지시는 없었다며 넥사바를 더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가 인하로 인해 수익이 악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시플라는 넥사바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Iressa)'와 쉐링-푸라우의 뇌종양 치료제인 '테모달(Temodal)' 제네릭 약물 가격도 60-75%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엘은 시플라에 대해 넥사바 제네릭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인도 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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