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약국 도둑…망치로 자동문 깨고 현금 싹쓸이
- 강신국
- 2012-05-31 1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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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약 한일룡 회장, 절도범에 피해…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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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약사회 한일룡 회장은 30일 저녁 11시50분경 약국에 도둑이 들었다는 보안업체 직원 연락을 받았다.
한 회장은 약국에 도착하자 가슴을 쓸어 내렸다. 유리 자동문이 박살이 나 있었고 투약대에 있는 서랍들이 모두 열려있었다.
경찰 2명과 경비업체 직원을 만난 한 회장은 경찰 감식이 끝난 이후 약국을 확인해봤다. 동전, 지폐 등 약국에 있던 현금을 모두 쓸어간 뒤였다.
설치해 놓은 CCTV도 약국 내부가 어두워 무용지물이었다. 한 회장은 부서진 약국 자동문을 종이 박스로 막아놓고 밤을 지새웠다.
한 회장은 "유리를 깨고 침입하는 사례가 하루에 한건 정도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약사회원들도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강화유리를 박살내는 망치를 사용해 약국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지문채취 등을 마무리했지만 목격자나 CCTV 증거가 부족해 수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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