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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카민시럽' 일반약으로?…술렁이는 제네릭 시장

  • 가인호
  • 2012-06-13 06:45:00
  • 재심사 결과 임박…한화제약, '정제' 허가도 목전

[뉴스해설]움카민 일반약전환 이슈와 제네릭에 미치는 영향

움카민 일반약 전환과 정제 개발이 이슈가 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록버스터 진해거담제 움카민 시럽의 일반약 전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유제약과 한화제약이 공동판매 중인 움카민 시럽은 지난해 130억원대 실적(140% 성장, 유비스트)을 기록했다. 진해거담제 리딩품목이었던 푸로스판의 빈자리를 잘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 품목은 지난해 재심사가 끝나 올초 70여개의 제네릭들이 쏟아져 치열한 경쟁구도가 마련됐다.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다 생동 시험없이 허가가 가능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주목받는 재심사 평가결과=제약업계는 식약청의 움카민 시럽 재심사 평가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70여개 제네릭의 행보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움카민은 일반약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천연물 진해거담제였던 푸로스판과 움카민이 흡사한 경우로 보는 것이다.

만약 움카민 시럽이 일반약으로 전환되면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 제네릭 역시 마찬가지다.

▶정제 개발로 난국 돌파?=한화제약은 일반약 전환에 대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허가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곧 결과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푸로스판 전례에 따르면 '움카민 정'은 전문약으로 허가 받을 것이 유력시 된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움카민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예민한 사안이라 더 이상 언급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일단 '움카민 정'이 허가받으면 지난해부터 적용중인 내용액제 급여제한(정제 시럽제 동시 보유한 품목에 대해 급여 제한)에 걸리게 된다. 움카민은 정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내용액제 급여제한 제도를 적용받지 않았다.

'움카민 정' 개발과 일반약 전환 이슈는 70여개 제네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제 개발은 왜=내용액제 급여제한 제도는 곧 100억원대 이상 급성장한 움카민의 실적 타격을 의미한다. 그런데도 한화제약이 별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이유는 두가지 사유로 풀이된다.

일반약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관측된다. 전문약 지위 유지를 위한 정제 개발인 셈이다.

여기에다 '움카민 정'이 발매되면 움카민 시럽 제네릭사들이 급여제한을 적용받을 수 밖에 없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움카민이 제네릭의 시장 잠식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제'는 시럽제와 달리 생동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제네릭 허가 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는 한화제약이 급여제한을 감수하고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움카민 일반약 전환과 정제 개발이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며 "한화가 급여제한 적용을 알면서도 '정제' 개발을 진행하는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로스판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했던 '움카민'은 지난해 매출이 무려 148%나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해 단숨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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