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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임상 100건 '돌파'…관절염·치매약에 '집중'

  • 최봉영
  • 2012-07-24 06:44:54
  • 발기부전·항암제 등으로 개발 분야 확장

동아제약 스티렌 성공 이후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개발 붐으로 국내 임상 건수도 1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물의약품 개발이 다양한 질환군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집중된 질환은 관절염과 치매였다.

이는 데일리팜이 2004년 이후 식약청이 허가한 천연물의약품 임상 승인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조사 결과,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천연물의약품 임상은 총 103건이 허가됐다.

천연물의약품 임상 현황(2004~2012.6)
연도별로 2004년 4건, 2005년 4건, 2006년 7건, 2007년 10건, 2008년 9건, 2009년 16건, 2010년 26건, 2011년 18건, 2012년 9건이었다.

해마다 승인 건수 차이는 있었으나 2007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기록해 2010년에 정점을 찍었다.

특히 2010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3상은 11건에 달해 상당수 품목은 제품화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개발 품목 수(단위: 건수)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는 분야는 관절염치료제와 치매치료제로 각각 10품목, 9품목이었다.

기관지염치료제 6건, 비만치료제 6건, 간질환 4건, 아토피 4건, 뇌질환 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질환에 대한 임상이 집중되고 있었으나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개발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항암제, ADHD치료제, 우울증 등이 대표적이다.

합성의약품에 비해 임상 건수는 상대적으로 크게 적은 수치지만 향후 천연물신약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천연물의약품 시장에서 스티렌, 모티리톤, 신바로 등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다 합성의약품 대비 개발 기간도 짧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천연물의약품은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낮아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에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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