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집행부 첫 거리집회…"절반의 성공" 자평
- 이혜경
- 2012-09-14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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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7일 전국의사가족대회 앞두고 전초전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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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궂은 비가 내리던 13일 서울역 광장에 오후 휴진을 한 의사 300여명이 모였다.
대한의사협회 제37대 노환규 집행부가 출범이후 4개월만에 처음 열린 '의료악법 규탄대회' 때문이다.
흰 우비와 파란 수건을 든 의사들은 서울역을 드나드는 시민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환자위한 최선진료 국가가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2시간 여동안 진행된 규탄대회의 마지막은 포괄수가제 재검토, 합리적인 응급실 당직제 마련, 의료수가 현실화 등의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번 규탄대회와 관련, 현장에 참여한 의사들은 '절반의 성공'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주최 측인 의협 또한 내달 7일 예정된 전국의사가족대회를 앞둔 만큼 의의가 있다는 수준에서 이번 규탄대회를 평가했다.
이번 대회 사회를 맡은 이재호 이사는 "준비가 미미했다는 점에서 반성을 하고, 절반의 성공이라는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10월 7일 열리는 의사가족대회를 제대로 준비해야 겠다"고 말했다.

유승모 보험이사 또한 "이번 행사는 의사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비인후과 개원의인 이명진 원장은 "투쟁이 아닌 의료 개혁의 차원에서 이번 대회가 시민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의사 스스로 자정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윤창겸 부회장은 "내달 열리는 의사가족대회는 의사 뿐 아니라 보건의료와 연관 직종 모두를 초대한 가족대회가 되는 만큼 투쟁을 할 수 없었다"며 "이번 서울역 광장 집회가 의료계 뜻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으리라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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