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사용 과정에서 약사 역할 강화돼야"
- 김지은
- 2012-09-18 0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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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약대 신완균 교수, FAPA 주제발표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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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신완균 교수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2012 아시아약학연맹(FAPA)총회에서 약사들의 약물 사용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약학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약사의 역할 범위가 변화하면서 약물 사용과 더불어 처방검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약사들의 역할 확대는 곧 약물 사용에 있어 약사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인 만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강조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약사들의 역할 범위가 전문화되고 확대되고 있는 과정에서 국내 6년제 약대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약물 사용을 위해 약사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약대에서부터 약사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는 약사 전공이 50여가지로 구체화돼 있고 한 학교 당 70여명의 임상약학 교수가 프리셉터 역할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개국, 병원약사들이 조제업무에만 한정돼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약사들이 단순 조제업무에 한정되지 않고 약물 사용 과정에 있어 주체적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학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한국에서 6년제 약대가 시작됐지만 현재까지도 제대로 된 프리셉터의 기준이나 교육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현재의 국내 약대 학생 규모로 볼 때 평균 1천여명 프리셉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신 교수는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이나 병원 약제부 등에서의 임상약학 업무 개발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단순 지역약국 약사가 아닌 학생들의 실무실습 교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프리셉터들이 양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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