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사노피 연합, 견고한 당뇨 시장 뚫어낼까?
- 어윤호
- 2012-10-05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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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 LG생과 당뇨신약 공동판촉...대웅 유한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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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현재 DPP-4억제제 국산 신약인 제미글로(제미글립틴)의 유통 및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잠정 확정한 상태로 조만간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생과가 당뇨병 시장에 대한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인슐린 '란투스'를 보유하고 있으나 다른 경구제제들에 의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제약사 제품을 공동판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 국내 제약업계에서 다국적사 제품을 국내사가 도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영업력=국내사, 제품=다국적사'라는 공식이 암묵적으로 성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는 두 회사의 이색적 제휴 관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그 성공 여부는 단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사노피아벤티스가 제미글로의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경우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대웅제약(MSD '자누비아'), 한독약품(노바티스 '가브스'),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 아스트라제네카(BMS '온글라이자')가 된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이중 1곳을 제외한 모든 제약사는 국내사며 그중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업계에서 막강 영업력을 자랑하는 회사"라며 "특히 개원가 대상 영업에서 승부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노피도 다국적사중 오래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자리잡은 회사"라며 "당뇨병 분야에 대한 경험도 풍부해 많은 대학병원 의료진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도 지켜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랜딩이다. 종합병원에 이미 많은 선발 DPP-4억제제가 처방코드에 포함돼 있는 상황에서 사노피가 얼마나 많은 병원에 제미글로를 랜딩시킬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실제 후발주자인 트라젠타와 온글라이자 역시 병원급 의료기관 랜딩에 애를 먹고 있다. 병원에 따라 약제 코딩 기준이 다르지만 일부 병원은 2개 이상의 동일계 약물은 아예 받아주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DPP-4억제제 간에도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처방 변경의 이유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며 "무조건 코딩이 힘들다 말할수는 없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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