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병원 약품대금 결제일이 900일을 넘는다니...
- 최봉영
- 2012-10-19 12:0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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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료원 34곳 평균 결제기일 1년...6개월 이내는 8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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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인 지방의료원의 의약품 결제기일도 민간병원 못지 않게 매우 긴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결제기일은 1년, 일부병원은 900일이 넘는 곳도 있었다.
19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의료원별 의약품 대금지급 회전기일'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 분석결과, 34개 지방의료원의 작년 의약품 대금지급 결제기일은 평균 388.3일이었다.

삼척의료원과 강릉의료원의 회전기일은 각각 960일, 930일로 2년을 훌쩍 넘겼다. 속초와 영월 의료원도 각각 780일, 750일에 상대적으로 길었다.
남윤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연간 의약품 청구액은 150억~200억 규모인데, 대부분 지방의료원의 의약품 결제기일이 300일을 넘기는 것은 의약품 공급업자에 대한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제기일을 연장해 주는 대가로 의약품을 상한가나 이에 근접한 가격에 구입해 청구하는 관행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관행은 건강보험재정과 환자에게 부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조사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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