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지난해 무더기 퇴사…감추려고 꼼수까지"
- 김정주
- 2012-10-23 1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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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의원 "3년 간 퇴직자 56명, 서류 숨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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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62명인 보건의료연구원(NECA, 보의연)에서 3년 간 퇴직자가 56명이나 되고 있어 기관운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게다가 보의연이 이 같은 실태를 감추기 위해 수치나 기간 등을 임의로 빼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보의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0명 수준이었던 보의연 퇴직자는 2010년 16명, 2011명 23명으로 늘어나 3년 간 56명이 퇴직했다. 정원이 62명임을 감안하면 대부분 퇴사한 것이다.
이후 보의연은 2010년 19명, 2011년 25명이라며 자료를 수정했다. 더구나 2009년 기제출 자료에 포함됐던 2인의 퇴직자는 6개월 단기근무 외부인력이라는 이유로 자료 자체에서 빼버렸다.
김 의원은 "이는 재차 국정감사 자료를 자의적으로 허위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국회 자료요구권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맹비판했다.
퇴직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보의연은 임금수준이 낮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2011년 기준 보의연 직원 평균 연봉은 6129만4000원으로 진흥원과 공단, 심평원보다 많다"며 "무더기 책임을 누군가는 반드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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