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1위 탈환…발기부전약 춘추전국시대
- 가인호
- 2012-11-20 06:4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기존 대형품목 줄줄이 하락, 비아그라 제네릭 진입 시장 분할
- AD
- 12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이런 상황속에서 데일리요법제를 보유하고 있는 '시알리스'가 3분기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산신약 '자이데나', 제네릭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팔팔' 등 4개 품목이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비아그라 제네릭 공세에 밀려 기존 대형품목들이 모두 3분기 매출이 하락함에 따라 향후 실적변화가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19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3분기 실적(IMS데이터)을 살펴본 결과 시알리스가 58억원으로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비아그라는 43억원대 실적으로 2위로 내려 앉았다. 또 자이데나는 35억원대 실적을 올려 국산품목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올해 누적실적은 여전히 비아그라가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알리스 5mg'은 하루 한알 먹는 복용 패턴의 변화를 주도하며 시장을 장악했으며, 발기부전치료제 중 처음으로 양성 전립선비대증 동반 치료의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리딩품목에 등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를 차지한 자이데나도 1일 1회 요법인 '자이데나 50mg'의 성장세에 힘입어 비아그라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지난 2분기 대비 실적이 17~40%대 까지 모두 하락했다.
비아그라 제네릭 진입이후 전체적으로 발기부전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2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하며 제네릭 시장을 리드했던 한미약품 '팔팔'은 3분기 20억원대 실적으로 주춤했다.
CJ '헤라그라'(38.4% 성장), 일양약품 '일양실데나필'(71.7% 성장), 삼진제약 '해피그라'( 43.5% 성장), 국제약품 '맥시그라'(15.7% 성장) 등 경쟁품목들이 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팔팔정 실적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근화제약 '프리야'와 경동제약 '포르테브이'는 2분기대비 실적이 무려 132.7%, 149.5%로 크게 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은 한미약품, 대웅제약, CJ 등 상위제약 3곳이 서서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줄곧 성장세를 이어왔던 SK케미칼 필름형제제인 '엠빅스에스'는 비아그라 제네릭 영향으로 실적이 2분기 대비 25%가 감소했으며, JW중외제약 신약 '제피드'의 경우 4억원대 실적을 올려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한미 '팔팔', 하반기 처방량 1위…비아그라 앞섰다
2012-10-17 06:44:52
-
발기약 "데일리 요법제 대세"…작년 58% 성장
2012-03-23 06:44:5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