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산부인과 단체 "경구피임제 OTC로 전환해야"
- 윤현세
- 2012-11-21 08: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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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 제외한 여성의 경구 피임약 접근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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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산부인과 의사 단체는 경구 피임약에 대해 의사 검사 및 처방이 필요하지 않다며 OTC로 판매되야 한다는 의견을 20일 Obstetrics & Gynecology지에 실었다.
이번 의견은 경구피임제에 대한 접근을 더 용이하게 해야 한다는 여성 옹호자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의견 개진으로 경구 피임제가 당장 처방 없이 판매될 수는 없다. 먼저 제조사가 정부에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정부가 이를 승인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국은 17세 이상 여성의 경우 사후 피임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다. 금년 초 미국 FDA는 경구 피임제를 처방없이 판매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런 시점에서 미국 산부인과 대학 협회는 경구 피임제가 OTC로 판매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미국내 연간 임신의 절반 정도가 의도하지 않은 것이며 이런 수치는 2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만약 경구피임제의 접근 용이성을 높일 경우 이런 수치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FDA는 경구 피임제를 비처방약물로 전환하는데 관심이 있는 제약사와 회의를 통해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지 여부를 토의할 수 있다고 같은 날 말했다.
그러나 산부인과 협회는 10대의 경구피임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엄격한 잣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후 피임약의 경우 17세 미만의 경우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것과 같이 일반 경구 피임약물도 처방 약물로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구 피임제는 미국, 캐나다, 서구 유럽과 호주등 몇몇 국가에서 처방 약물로 분류 돼 있지만 많은 국가에서는 처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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