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성심병원, 연내 일일외래환자 1000명 목표
- 이혜경
- 2012-11-21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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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 첫 날 150명 찾아…소아·여성클리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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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장호근 병원장은 21일 개원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 서남부 지역을 기반으로 환자중심과 환경친화적, 첨단의료과학이라는 3가지 핵심목표를 중점으로 경기 서남부권 중심병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제1 동탄신도시에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연면적 9만 9천여㎡)로 개원한 동탄성심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0여 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개원 첫 날 150여명의 외래환자가 찾은 동탄성심병원은 어제(20일) 일일외래환자 700명을 넘어섰다.
장 병원장은 "동탄, 오산 등 지역적 특성 상 30대 초반의 여성이나 소아환자가 많다"며 "소아클리닉과 여성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일외래환자는 평균 500~700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입원 환자의 경우 21일 현재 178명으로 11월 말까지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병원장은 "2013년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력 등의 보강을 통해 환자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성화센터 중심의 협진체계로 전문성 강화=동탄성심병원은 뇌신경센터, 근골격센터, 인공관절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갑상선센터, 건강증진센터(11월 운영), 응급의료센터, 암센터(예정) 등 총 10개 특성화센터와 여성의학클리닉 및 소아청소년클리닉 등 2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탄성심병원은 실력과 신뢰를 고루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30년 가까이 진료를 해온 의료진이 동탄성심병원에 합류, 개원 초기부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근골격센터는 다양한 학회활동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고통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생체역학 척추치료 등 환자 개인별 맞춤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장호근 병원장이 있다.
소화기센터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식도정맥류 출혈의 밴드결찰술을 시행했고 유수한 국내외 학술지에 수 많은 논문을 게재하는 등 췌담도내시경 분야 권위자인 이진 교수가, 건강증진센터는 노인의학 명의로 알려진 윤종률 교수가 포진하고 있다.
인공관절센터를 이끌고 있는 장동준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 국제세라믹 인공관절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강성심병원장을 역임한 천식 및 호흡기질환 권위자인 현인규 교수가 호흡기센터를 맡았다.
심장혈관센터는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인 고혈압 및 관상동맥질환 권위자인 유규형 교수가 맡았으며, 내분비갑상선센터 홍은경 교수, 뇌신경센터 권기한 교수, 응급의료센터 왕순주 교수 등 임상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포진됐다.

서울 강남역과 40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광역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병원 측은 내다보고 있다.
장 병원장은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 충주 고속도로 천안, 논산 고속도로 등 여러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며 "인근 대형병원 또한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환자를 커버하기 때문에 환자를 두고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장과 만남을 가졌는데, 서로 크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아주대병원 보다 병상은 적지만 성장을 하고 나서 양질의 서비스와 의료진 보강을 통해 3차병원으로 진입한 이후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1971년 개원한 한강성심병원을 시작으로 한림대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42년 역사 속에 6개 종합병원 총 4000여 병상을 거느린 국내 최대 의료원 중 하나로 우뚝 섰다.
장 병원장은 "한국 의료계 역사상 단기간 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룩한 만큼 'might hallym'의 정신으로 최고의 의료시스템 구축과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2015년까지 세계 100대 의료기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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