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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임금 놓고 노사간격 여전…조정기간 연장

  • 어윤호
  • 2012-12-04 06:44:48
  • 10일까지 추가 조정…노조 "파업 등 극단적 결과 원치 않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임금협상을 놓고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노동조합은 지난달 20일 사측과 임금협상이 결렬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중재 신청을 냈다. 이는 2000년 아스트라제네카 창립 이후 12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후 조정중재 신청에 따라 노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조정기간을 가졌지만 노사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조정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이달 10일까지 추가 조정기간을 갖게 된다.

노동쟁의조정 신청에서 조정기간 연장은 1회로 제한된다. 따라서 오는 10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가 파업을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노사갈등의 발단은 회사가 2013년도 연봉 인상률을 1.7%로 제시하면서 비롯됐다. 사측은 특허권 만료, 신제품 부재 등으로 인한 글로벌 차원의 실적 악화를 피력, 해당 인상률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노조는 올해 희망퇴직프로그램이 가동됐고 악화된 영업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상당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고 주장, 10%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이후 협상 과정에서 사측은 3.5%의 인상률을 다시 제시했고 노조는 6% 이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정기간 동안 다양한 제안은 오갔지만 결국 노조가 수용할 만한 수준의 인상률은 제시되지 않았다.

최진영 아스트라제네카 노조위원장은 "노조원 모두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무조건 만족하는 결과를 욕심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추가 조정기간 동안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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