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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난제속에도 중국 시장 확대 지속

  • 윤현세
  • 2012-12-28 09:45:59
  • 화이자와 GSK, 주요 매출 재원을 중국으로 선회

정치적 불확실성과 약물 허가의 어려움, 특허권 보호에 대한 우려등 여러 가지 장애 속에서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중국 시장 개척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2016년까지 중국이 1650억불 규모의 세계 2위 제약 시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향후 수년 동안 중국 시장이 매년 15~18%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외에도 중국내 부유층이 증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중국인이 혁신적인 서구 약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B형 간염 환자와 목 및 뇌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신약의 수요가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관절염,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우울증과 HIV/AIDS 치료제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이자와 GSK는 주요 매출 재원을 선진국에서 중국쪽으로 조정했다. 릴리와 노바티스 역시 새로운 R&D 시설을 중국 상하이에 설립했다.

화이자는 미국내 영업 인력을 줄이는등 감원을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지만 중국내 인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9월 화이자와 중국 히선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직원 규모를 2013년까지 1500명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머크는 아시안 R&D 센터를 중국에 건립하고 5년간 15억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내 당뇨병 환자의 증가에 맞춰 사노피 역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사노피의 ‘란투스(Lantus)'는 중국 인슐린 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거대 제약사들은 중국내 지분을 높이기 위해 중국내 최대 연구개발 회사인 Wuxi PharmaTech와 ShangPharma를 주목하고 있다. 이 두 회사는 거대 제약사들의 매입 목표로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다.

제약사외에 보험 회사인 WellPoint 도 사적 의료 보험 시장을 타겟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스턴 싸이언티픽, J&J와 메트트로닉스 같은 의료 기구사 역시 중국 시장 확대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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