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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해외진출 봇물 서울대·세브란스 '리딩'

  • 영상뉴스팀
  • 2013-01-03 06:44:56
  • 지난해 미국·중국 등 16개국과 'MOU·의료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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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병원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출방식은 ▲현지 건강검진센터 설립 ▲의료정보시스템 수출 ▲의료관광 MOU 체결 등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사례는 '90건(16개국)'으로 2011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30건)-미국(23)-베트남(9)-카자흐스탄(4)-AUE(3)-몽골(7)-대만(4)-러시아(2)-캐나다(1)-일본(1) 등의 순입니다.

해외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대형병원은 서울대·연세의료원·서울성모병원을 들 수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2008·2012년 미국 LA와 뉴욕에 행정사무국을 개소했습니다.

현지 행정사무국을 통해 유치한 외국인(교민 포함) 환자 수는 약 4000명입니다.

아울러 2011년도에는 중국 연길시 중의병원에 '건강검진시스템'을 수출 한바 있습니다.

연세의료원도 중국·러시아·베트남 등과 함께 활발한 '의료정보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중국 이싱 실버타운에 '이싱 세브란스 VIP검진센터'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완공시점은 2014년도로 예상됩니다.

베트남 정부와 체결한 '의료정보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MOU'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번 MOU는 '의료정보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등의 병원 소프트웨어 기술 수출'입니다.

서울성모병원도 2011년 중국 길림대학교와 진료협약을 맺고 한중성형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밖에도 AUE와 의료관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중견병원으로는 샘병원과 선병원이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샘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베트남 현지에 '코디네이터 오피스'를 개소했습니다.

샘병원은 또 러시아 환자 유치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샘병원을 다녀간 러시아 환자는 약 250명입니다.

선병원도 의료 수출 일환으로 베트남 '섬유병원'에 '이동형건강검진버스' 공급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로 인한 수입발생은 아직까지 미미한 상태지만 의료기술 수출과 의료관광 외형 확장 측면에서는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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