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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주치의는 누가될까?…병원들 관심

  • 이혜경
  • 2013-01-11 06:44:47
  • 역대 주치의 서울대교수 최다…한방주치의도 관심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내달 25일 취임하는 가운데 대통령 주치의 자리를 놓고 각 대학병원별 논의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대부터 17대까지 임명된 대통령 주치의를 살펴보면 가톨릭의대와 연세의대 출신 주치의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서울의대 출신이다.

역대 대통령 주치의
역대 주치의 대부분이 국가병원인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출신인 만큼 병원 내부에서도 주치의 자리를 놓고 몇 차례 내부 회의가 진행됐다.

하지만 2006년 5월 박근혜 당선자의 '커터칼 테러사건' 수술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집도한 바 있어 연세의대 또한 기대감을 감출 수 없을 전망이다.

나영의 주치의로 유명한 신의진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연세의대 출신이며, 현재 인수위에 연세의대 인요한 교수도 참여하고 있어 주치의 임명 기대를 한층 높여주고 있는 상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한 한방 주치의를 박근혜 당선자가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3년 노 전 대통령은 국내 첫 대통령 한방 주치의로 신현대 전 경희대 교수를 임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류봉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대통령 한방 주치로 임명하면서 한의사들의 환영을 받은바 있다.

대통령실 운영에 관한 규정 제10조에 따르면 의사 1인과 한의사 1인을 각각 주치의로 위촉할 수 있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자 또한 한방 주치의를 둘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대통령 주치의는 청와대 비상근이지만, 대통령과 30분 이내 거리에서 대기하면서 격주로 청와대에 상주하는 의무실의 의료진, 세부전공별 자문의사와 협력해 진료를 진행한다.

대통령 휴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에 동행하며 주치의는 차관급에 상당하는 예우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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