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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약국 상담료 1만5천원?…해프닝으로 일단락

  • 이혜경
  • 2013-01-17 16:45:27
  • 용산구보건소, 연수교육서 발표…서울시 "결정된 것 없어"

서울시 건강증진협력약국 상담료가 1만4000원~1만5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용산구보건소의 발표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지난해 서울시가 발주한 연구용역에서 연구자가 제안했던 내용이 마치 결정된 것으로 잘못 소개됐다는 것이다.

용산구보건소 관계자는 16일 열린 제55차 용산구약사회 연수교육에서 건강증진약국 운영방안을 소개하면서, 금연·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 세부 상담료를 공개했다.

금연관리서비스는 1인당 5회 상담에 총 1만5000원, 포괄적 약력관리서비스는 1인당 4회 서비스에 1만4000원을 상담료로 약국에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아직은 검토단계로 결정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지난해 연구자가 연구용역에서 제안했던 내용으로 보건소 담당자 교육자료에 일부 소개됐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상담료 등은) 초안이 나오면 관련 단체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현재로써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보건소 측도 뒤늦게 데일리팜에 자료를 보내 "건강증진협력약국은 서울시에서 검토 중인 사업"이라며 "상담료나 매뉴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용산구약사회 소속 약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수교육에서 보건소가 발표한 내용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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