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얼굴 옆모습은?
- 이혜경
- 2013-01-31 17:10: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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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모양의 돌출 양상 따라 젊은성인· 중년·노인 선호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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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술 위치에 따른 얼굴 옆모습이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교신저자)·박나선(제1저자)교수팀은 미국 애리조나대학 치과교정과 박재현 교수와 함께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30대 젊은성인군, 40~50대 중년군, 55세 이상 노년군으로 나누고, 세 연령군별 70명(남녀 각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로 평가했다.
그 결과, 남녀모두 입술위치에 따라 선호하는 옆얼굴이 달랐다.

하지만 나이에 따른 한국인이 선호하는 옆모습은 달랐다.
중년과 노년이 될수록 기준은 달라져, 입술은 들어가고 턱은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옆모습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정상교합을 갖는 20대의 성인 20명을 수집,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얼굴 형태에 따라 그렸다.
그 중에서 기존에 연구된 한국인의 심미적 기준치에 가까운 측모를 가진 남녀 각각 1명을 선정해 평균 측모의 실루엣을 제작했다.
실루엣은 모두 2세트로 남녀 각각의 평균 실루엣을 기준으로 하여 위아래 입술만을 평행하게 1mm씩 전후방으로 움직여 한 세트당 총13개의 측모 실루엣이 제작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젊은 성인군이 선호하는 측모 실루엣은 남·여 6,7번 입술모양 이다.
반면 중년과 노년군은 남자 3,4번 얼굴형을, 여자 2,3번 얼굴형을 선호했다.
안모의 심미성에 대한 대중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심미적인 이유로 인하여 교정치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처럼 교정치료의 목적은 기능적 교합뿐 아니라 조화롭고 아름다운 안모를 만드는 데 있으므로, 예전부터 경조직과 연조직의 이상적인 관계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윤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심미적인 안모에 대한 개념은 연령과 나라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가 원하는 안모에 대한 평가는 연령을 고려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에 맞는 치료계획 수립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저널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12년 10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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