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뿌리는 비염복합제 첫 등장…나조넥스와 맞짱
- 이탁순
- 2013-02-05 06:3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장 빈번한 처방 조합으로 복용 편의성 높여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한림제약의 '나자플렉스'와 한미약품의 '모테손 플러스 나잘스프레이'는 기존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히스타민 제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지난달과 이번달 각각 출시됐다. 두 제품은 코마케팅(생산:한림제약) 형태로 시장에 나서고 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작년 한해 114억원의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으로 뿌리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1위 제품인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의 모메타손푸로에이트 성분과 항히스타민 제제 아젤라스틴이 결합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병의원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와 항히스타민 제제를 병용해 많이 처방한다"며 "이번 복합신약은 두 제제를 하나로 결합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과 더불어 효과도 높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2세 이상의 알러지성 비염환자 347명을 대상으로 4주간 단일제(모메타손/아젤라스틴) 단독 투여와 복합제(모테손플러스) 투여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복합제 투여군이 비염 증상을 점수로 환산한 평균 변화량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 제품은 또한 식약청이 복합제 배합 비율에 대한 신규성을 인정, PMS 기간 부여로 6년간 후속 약물의 진입이 차단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같은 우월성 때문에 자연스레 1위 제품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와 비교되고 있다. #나조넥스는 작년 대법원에서 특허무효 결정이 나오면서 이미 많은 후속약물들이 양산된 상태다. 실적도 200억원대에서 100억원대로 떨어졌고 그 빈자리를 제네릭들이 채우고 있다.
여기에 복합신약까지 가세한다면 관련 시장은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림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알레르기 비염 비액 시장에서 복합제는 처음 출시되다보니 실적 전망을 가늠하기는 지금으로선 어렵다"면서 "한달 정도 반응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실적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염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조넥스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
한미약품, 알레르기 비염 분무형 복합신약 출시
2013-02-04 09:27:53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끝나지 않은 퇴출 위기...'국민 위염약'의 험난한 생존기
- 2고덱스 판박이 애엽, 재논의 결정에 약가인하도 보류
- 3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4신풍제약, 비용개선 가속화...의원급 CSO 준비
- 5직듀오·엘리델 등 대형 품목 판매처 변동에 반품·정산 우려
- 6"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7"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
- 8내년부터 동네의원 주도 '한국형 주치의' 시범사업 개시
- 9대용량 수액제 한해 무균시험 대신 다른 품질기준 적용
- 10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 시행 유예..전면 재검토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