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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증권신고서 제출

  • 황병우
  • 2024-07-08 10:23:40
  •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화 주목
  •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 통과…최대 공모 금액 146억원
  • 공모자금 글로벌 진출 위한 시설자금 등 사용 예정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연구개발 기술력과 사업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독자 특허 기술 기술인 PMAS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와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이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키우는 중이다.

에이치이엠파마 역시 사업을 통해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약 개발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검증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33건 등록과 75건 출원을 기록하고, 관련 SCI급 논문 27건을 게재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웨이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마이랩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1%를 기록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실제 에이치이엠파마의 매출은 사업보고서 기준 2021년 18억원, 2022년 36억원, 2023년 53억원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높은 판관비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 중으로 수익성 부분에서 리스크가 공존하고 있다.

앞서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지난 6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예정 주식 수는 69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원~2만1000원, 총 공모금액은 125억원~146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맞춤형 헬스케어와 LBP 선행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자금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설자금에 사용 예정이다.

맞춤형 헬스케어 멀티 오믹스 솔루션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과 마이크로바이옴 LBP 파이프라인의 확장 및 약물 개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핵심 마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대량 데이터를 확보하며 이를 통한 데이터베이스(DB)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외형 확대와 수익성 기반의 성장 실현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월 4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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