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청구 불일치 조사 문제삼는 의협 맹비난
- 강신국
- 2013-06-27 23: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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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파트너 자격 있는지 의문…상설협의체 파기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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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의협이 의료기관도 예외일 수 없는 의약품 청구불일치의 본질을 알면서도 회원 서신을 통해 선택분업 운운하는 등 겉으로 악수를 청하면서 안으로는 불손한 정치적 속내를 들어내는 등 후안무치하고 이율배반적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약사회는 "데이터마이닝 기법의 문제점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음에도 의사단체가 사실을 왜곡하고 선동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에만 매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대화 파트너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약사회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주사제 등 의약품과 처치에 쓰인 소모품까지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시행하라"고 심평원에 주문했다.
약사회는 "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의약계 상설협의체의 즉각적인 파기 등 관계 재검토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을 훼손하는 그 어떠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완전의약분업 제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전문직능간 협력과 공생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만 신뢰를 저버리는 왜곡과 음모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상품명 처방, 지역처방의약품목록 미제출 등 청구 불일치를 발생시킨 제도적 모순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제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환규 회장은 26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전체 약국의 약 80% 정도가 공급된 약과 공단에 청구된 약의 내역이 불일치해 허위청구 및 불법 대체조제의 만연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지난 13년간 유지됐던 의약분업 제도를 재고해 선택분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슈화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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