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홍열 발병신고 484% 급증 불구 원인파악도 못해"
- 김정주
- 2013-10-07 0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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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진 의원 분석…"감염병 확산 방지 위해 예방대책수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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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혀에 딸기모양의 이상현상이 생기는 열 질환인 '성홍열'이 3년 새 484%나 급증했지만 관리 당국은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성홍열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최근 3년 간 이 질환 발병 신고수가 총 3745건이었다.
성홍열은 베타용혈성 연쇄구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 질환으로 인후통을 동반하며,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이나 구토, 두통,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
또 증상 발생 12-48시간 후에 몸통 상부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져나가는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는데, 주로 0∼9세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딸기 모양의 혀 모양을 나타낸다.
이 질환 발병 신고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406건과 비교해 2013년 10월 현재 2371건 발생해 무려 484% 폭증했다.
연령별로는 0∼9세가 총 3640건으로 전체 3745건의 97%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1116건), 서울 430건, 경북 365건 순으로 국내 인구가 많이 밀집해 있는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본은 이 질환 단체감염 환자에 대한 규모와 장소, 발생원인 등 기본적인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 의원은 "관계 당국은 감염병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분석에 우선순위에 두고 진단과 치료제(백신) 개발 등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로 예방관리 계획을 시급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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