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약사회 감사...한약사·약정원 등 현안 대처 화두
- 김지은
- 2024-07-26 11:38: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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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상반기 회계·회무 감사 진행…감사단-집행부간 설전도
- 감사단, 집행부 주요 현안 대처 지적…감사결과 발표 범위 관심
- 내주 약정원·의약품정책연구소 등 산하기관 감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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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좌석훈, 최재원)은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약사회 주요 회무와 회계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특히 약사회 핵심 현안에 대한 약사회의 대처 등 회무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최근 약사사회 최대 현안인 한약사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대처를 두고 감사단의 일부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추진 과정과 더불어 최근 약사회가 식약처로부터 전달받은 한약제제 구분 관련 공문의 실효성 여부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는 후문이다.
감사단은 ‘한약(생약)이 들어있지 않은 의약품은 한약(생약)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 신고에 관한 규정'에 따른 한약(생약)제제로 허가하거나 신고수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식약처 민원 회신이 한약사 문제 해결에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감사 중 약사회와 약정원 간 각종 프로그램 개발 관련 용역 개발에 대한 감사단의 의견 개진도 나왔다. 약사회가 약정원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대 용역 대금을 지불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회원 약사들이 체감하는 큰 변화나 편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약정원에 통합 홈페이지 및 사이버연수원 개발에 대한 용역 이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스포츠약사회 관련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발 용역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특히 감사 첫날인 25일에는 감사단이 특정 직원의 업무 범위를 지적하며 해당 직원과 설전을 벌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올해 초 진행된 2023년도 결산 감사에서 ‘임원·직원(사무총장, 전문위원 등)의 정확한 업무분장’이 지적됐지만, 감사단은 이 부분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한편 약사회 감사단은 이번 상반기 감사에 앞서 자체적으로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어 지적사항이나 시정사항만 피감기관에 전달했던 예년과 달리 감사 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언론에 공표함으로서 모든 회원 약사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감사단의 행보에 약사회 집행부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각 형성되기도 했었다.
한편 약사회 감사단은 오늘 오후 약사회 감사를 마무리한 후 그 결과에 대한 강평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오늘 오후 약사공론을 시작으로 내주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등 약사회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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