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 붉은리본 패용하고 법인약국 반대 천명
- 강신국
- 2014-01-18 23: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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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회 정기총회서 법인약국 저지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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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박성진)도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8일 마이컨벤션센터에서 53회 정기총회를 열고 법인약국 저지 결의문를 채택했다.
수원지역 약사들은 법인약국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붉은 리본을 가슴에 패용하고 '법인약국 도입되면 동네약국 몰락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박 회장은 "올해는 약사 직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도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법인약국 허용 등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에 회원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시약사회는 1억5550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총회에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 수상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이영은(w-store행복약국) 고준일(네오메디칼약국) ◆수원시약사회장 표창 최진영(소명온누리약국) 서은정(동네약국) 이미정(청명온누리약국) 정혜진(정약사의비타민약국) ◆우수반 표창 6반 연무반(반장 노은래) 13반 화서반(반장 서희숙) 5반 영화반(반장 한명희) ◆수원시약사회장 감사패 강명석(권선보건소) ◆수원시약사회장 감사장 김영수(팔달보건소) 이태희(영통보건소) 최향란(장안구보건소) 김장민(종근당) 배범기(온라인팜) 안태호(삼진제약) 최영조(신한카드)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에 의해 촉발된 법인약국의 설립은 결국 약국 시장을 대기업에 넘겨주게 될 것이며 약국은 몇 개의 대기업에 의해 지배될 것이 명확해 질 것이다. 정부는 보건의료를 오로지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것을 허울 좋은 효율성의 잣대만으로 재단할 때 국민의 건강권이 어떻게 되어 지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얼마나 증가 할 수 있는지 직시해야만 한다. 정부의 법인약국 허용논리는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같은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법인약국의 허용은 결국 약국의 몰락과 대기업의 지배를 받는 체인약국만이 이 땅에 살아남을 것임은 이미 외국의 사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약사회는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첫째, 정부는 필연적으로 대기업에 의해 지배 될 수밖에 없는 법인약국 설립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보건의료는 단지 산업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를 가지는 국민의 기본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법인약국은 법인의 이익창출 및 투자비 회수로 인해 필연적 약제비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을 가중 시킬 것이다. 넷째, 법인약국은 의료민영화의 문을 여는 단초가 될 것이며 이는 소수의 국민을 제외한 국민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로 내 몰 것이다. 다섯째, 수원시약사회는 어떤 형태의 법인도 반대 할 것이며 정부가 법인약국을 도입을 추진할 경우 모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이다. 여섯째, 수원시약사회는 빠른 시일 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모든 회무를 법인약국 저지에 집중할 것이다. 2014년 1월 18일 수원시약사회 회원 일동
결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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