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텍-카나브 리딩품목 경쟁…ARB단일제 '요동'
- 가인호
- 2014-01-28 06:14:5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국산신약 카나브 성장곡선, 1위 품목 '올메텍' 추월할까?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하지만 국내기술로 만든 ARB 계열 국산신약은 이제는 시장을 선점했던 블록버스터 품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카나브가 단일제 부문(복합이뇨제 최근 발매, CCB복합제 개발 중)에서 안정적인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역시 제품력에 기인한다.
특히 지난해 발사르탄 등 기존 대형 ARB제제와 비교임상을 통해 카나브의 우수성을 입증한 이후 성장곡선은 확실히 커졌다는 설명이다. 데일리팜이 27일 ARB 단일제 부문 지난해 하반기 처방실적을 분석(유비스트)한 결과 이 시장 리딩품목인 대웅제약 ‘올메텍’과 보령제약 ‘카나브’가 1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카나브와 올메텍의 지난해 12월 처방실적 격차는 3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두 품목간 격차가 좁혀졌다는 점에서 올해 1월 처방액은 카나브가 올메텍을 추월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관측이다. 국산신약이 아타칸, 디오반, 올메텍 등을 누르고 1위 등극을 예약했다는 점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품력을 갖고 있다면 후발주자로 참여해도 충분히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카나브의 행보가 주목된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발매 첫해 100억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2012년 두배 이상 성장한 205억원으로 국내신약 중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신약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는 약 350억원(추정/국내매출+해외라이선스Fee 포함)을 기록하며 국산신약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측은 카나브 올해 매출 목표를 500억원(국내매출+해외매출)으로 잡았다.
물론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급속하게 CCB+ARB 복합제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긴 했지만, 단일제 부문에서 1위 다툼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CCB 계열과 카나브를 결합한 복합제가 향후 발매될 경우,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나브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을 합쳐 라이선스 아웃 금액 총 약 2억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멕시코 등에서 첫 처방 및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기사
-
ARB-CCB 복합제, 제네릭 공세에도 기대이상 선전
2014-01-17 06:24:5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