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8월 마지막주부터 코로나 치료제 수급 안정화"
- 이혜경
- 2024-08-14 2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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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부터 추가 공급 물량 순차 공급
- 검사키트, 8월 내 500만개 이상 생산·공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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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8월 마지막주부터 전국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가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검사키트의 경우에는 8월 내 약 500만개 이상 생산·공급할 예정으로 부족하지 않게 공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4일 오후 4시 30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방청(청장 허석곤)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질병청이 공개한 주간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 대비 7월 5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지난해 여름철의 사용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늘고 있다.
이에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하며, 8월 마지막주(8.25.~8.31)부터는 전체 담당 약국에 여유분을 고려한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될 것이라는게 질병청 입장이다.
질병청은 "8월 마지막주부터는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치료제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보험급여 등재를 신청한 품목에 대해 급여 적정성 평가 및 건보공단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험급여를 신속히 결정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의 생산을 축소해 왔으나, 최근 7월 말부터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의 생산시설·기술·능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8월 내 약 500만 개 이상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은 주당 4000만개의 자가검사키트를 생산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2022년, 20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가 공개한 응급실 코로나 내원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1627명으로 급증했다.
복지부는 "과거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여, 코로나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유행상황에 따라 코로나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자체별 코로나 진료 협력병원 리스트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2025 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은 현재 우리나라 및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에 더욱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 변이 등 대응)이 활용된다.
정부는 10월 중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허가·승인 절차가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계획은 9월 중 발표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협력해 코로나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고, 고위험군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치료제 확보 및 보험 급여 등재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2023년도(1~8월)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5% 수준이고, 특히 50세 미만은 0.01% 미만이므로 이번 여름철 유행에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며 "다음 주부터 추가 확보되는 치료제가 차질없이 공급되어 치료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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