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월금 4조 빼돌렸다고?!"
- 김정주
- 2014-02-18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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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전기엽 전일내과 원장의 복지부 민원 접수로부터 시작한다.
전 원장은 지난 12일 복지부 민원을 통해 "공단이 2007년 재정보고에서 이월금 4조1101억원을 고의로 누락시키기 위해 누적수지(또는 잉여금·누적준비금) 5조53억원 대신 의도적으로 누적준비금 적립금인 8951억원을 데이터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가 단단히 난 공단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펄펄 뛰었다.
공개된 2007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총자산 5조5176억원, 총부채 5123억원, 잉여금은 5조23억원으로, 잉여금은 법정준비금(현금) 8951억원과 이월잉여금(미수보험료, 건물 등 유형자산) 4조1101억원으로 구분된다.
매 회계연도말 결산보고서인 재무제표를 작성해 외부 회계감사와 공단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치고 있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
공단은 "이번 내역 또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복지부 승인으로 확정된 사안인데, 재정을 고의로 누락시키거나 비리를 저질렀다니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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