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고려은단 비타민제품 인허가 재검토하라"
- 강신국
- 2014-04-14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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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 고려은단에 배신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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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14일 성명을 내어 "고려은단의 비타민 제제에 관련된 모든 인허가 사항을 철저히 재검토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한다"며 "고려은단 비타민 제제에 대한 약국 구매와 취급거부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고려은단은 이익보다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 할 제약사의 위치를 버렸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고 더 이상 제약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퇴출 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약사회는 "고려은단은 그동안 약국을 기반으로 신뢰를 높이고 타사의 비타민 제품과 비교해 화학적 합성원료가 아닌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차별화된 비타민이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면서 성장해 왔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비타민을 약국 반값으로 대형유통마트에 공급한 것은 약국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보건의료 전문가인 약사들은 배반감과 깊은 분노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고려은단이 오랫동안 약국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제약기업임에도 이윤만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도 같은 비타민 제품을 통해 국민과 약국간의 불신을 조장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약국을 이용하는 판매술수는 경악을 넘어 분노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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