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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탄핵 자리에 20여명 사설보안요원 등장

  • 이혜경
  • 2014-04-19 14:26:12
  • 지난 2011년 임총서 계란투척 사건 발생...무력충돌 예상

대한의사협회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오늘(19일) 오후 5시 노환규 의협회장의 불신임(탄핵) 찬·반 투표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대의원회 측에서 사설보안요원 20여명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후 2시 30분 현재 의협회관에는 대의원들이 아닌 사설보안요원 20여명이 먼저 도착했다.

이들은 6층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노 회장은 "의협 집행부에서는 사설보안요원들을 부른 사실이 없다"며 "저들의 두려움이 큰 것 같다. 떳떳하다면 두려울 것이 없고, 두려울 것이 없다면 사설보안요원을 부를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회관에는 총 242명의 대의원 뿐 아니라 노 회장의 불신임을 찬성하는 의사회원들과 반대하는 의사회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 회장 탄핵을 반대하는 전의총 관계자는 "오늘 임시총회에 전의총 회원 몇 분이 함께 가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1년 경만호 전 회장 재임 시절 열렸던 임시총회에서 '계란투척' 사건이 발생하는 등 무력 충돌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임시총회도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의협 임시총회 준비가 한창이다. 노환규 회장 불신임 찬반투표는 무기명 기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직까지 의협회관에는 대의원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고 있다. 회의는 오후 5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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