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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 의료계 챙기기…2년째 하례회 참석

  • 이혜경·안성원
  • 2015-01-07 12:44:07
  • 5일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 불참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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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년 연속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관 취임 후 무결석 출석이다.

그러나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참석한 약계 신년교례회와 대조를 이뤄 여운을 남겼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2년 째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문 장관은 7일 오전 11시부터 63시티에서 열린 '2015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1시간 늦은 오후 12시 경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영부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문 장관이 앞서 불가피한 행사 때문에 뒤늦게 참석했다"며 문 장관을 소개했다.

문 장관의 의료계 신년하례회 참석은 미리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5일 열린 '약업계 신년교례회'에 불참한 만큼, 실제 당일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분위기였다.

권이혁 전 보사부장관(사진 중앙 왼쪽)과 눈을 맞추고 있는 문형표 복지부장관.
"작년 한해 많은 일이 있었다"고 축사의 말문을 연 문 장관은 의료보장성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행된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정책에 참여해준 의료계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문 장관은 원격의료, 제4차투자활성화대책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하는 의정협의체 마련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1년 동안 의정협의 결과는 도출했으나 정책으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문형표 장관이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보건의약단체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를 안타까워 한 듯 문 장관은 이번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지난해 초 의료계와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협의가 있었다고 본다"며 "조금 더 발전적으로 대화를 지속해서, 정책까지 이어지지 못한게 아쉽다"고 언급했다.

의료계 현안과 과제를 실천해야 하는 과정 속에서 의료민영화나 의료영리화가 이슈로 부각돼,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것이 문 장관의 입장이다.

문 장관은 "무리지어 화합하는 양 처럼, 양의 해를 맞아 의료계와 정부가 함께 마음을 터놓고 믿으면서 정책 동반자로 발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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