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스마트폰 연동 약가계산 앱 있었으면…"
- 정혜진
- 2015-01-21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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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약, '약가계산 앱' 제작 건의…업체들도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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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고령의 약사들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았으나, 약사들이 먼저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할 만큼 많은 약사들이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해진 것이다.
서울 광진구약사회는 이번 서울시약사회에 약가를 직접 계산해주는 앱 개발을 건의할 예정이다.
조제 시 PM2000을 통해 약제비 계산, 즉 청구 금액과 본인부담금을 계산하는 약국에서, 정전이나 장마철 수해, PC고장만큼 약사를 당혹스럽게 하는 일도 없다.
광진구약사회 조영희 회장은 "PC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우선 약가를 계산해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알려줄 수 있는 앱을 개발해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시약사회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팜통과 같은 앱을 개발한 만큼, 약사회는 약가계산 앱이 당장 약국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진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PC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약정원 홈피에 간편 약가계산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 역시 PC에서만 작동하므로 별도의 매개체에서 약가계산을 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안건은 구약사회 안건으로, 서울시약사회에서 승인하면 대한약사회에 건의돼 올해 말 개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약국업체의 앱 개발도 계속되고 있다.
팜베이스는 지난 해 '스마트한 약국, 스마트한 경영'을 콘셉트로 약국 경영지원 앱서비스, 팜링크를 출시했다. 회원 약국들은 이를 통해 조제부터 상담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스마트 기기로 진행할 수 있다.
휴베이스가 개발한 약국경영 앱과 고객 전용 약국 이용 앱도 곧 선보인다.
약국을 찾은 고객이 일반약 정보와 상세목록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소비자 대상 앱은 개발을 끝냈으며, 이주 내 구글플레이에서 검색, 다운이 가능하다.
약사가 약국 관리 전반에 사용하는 스마트 시스템인 '휴포스'는 지난해 말 1차 개발이 완료됐다. 마무리 작업 후 2월 중에 회원 약국들에 비치될 예정이다.
휴베이스 김현익 전략기획본부장은 "고객과 약사 쌍방이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하고 약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해 오랜기간 앱을 개발했다"며 "영화에서 보듯, 곧 소비자와 약사들이 스마트 기기 화면만으로도 갖가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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