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개통 임박, 지역 약국·도매업계 위기감
- 정혜진
- 2015-03-04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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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개통땐 환자 서울 쏠림…"터미널 약국도 매출감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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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4월부터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목포(무안공항 미정)를 잇는 호남선 KTX를 운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방 환자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쏠리면 가장 영향을 받을 중대형 문전약국이 느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문전약국 회원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호남권 약사들은 걱정도 많이한다"며 "서울에서 익산, 전주까지 60~7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하니, 웬만한 환자들은 수도권에서 치료받으려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와 치료받고 쇼핑하고 돌아가는 데 하루가 충분하니,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지방 유지들은 거의 다 수도권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KTX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영남권 약국과 병의원이 이미 겪었던 일이다. 영남권 지역 언론은 2008년 한 해 부산에서 서울로 약 62만3000명의 환자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서 부산지역 역외유출 환자는 2007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20.2%, 2008년에는 10.8% 증가했다는 것이다.
호남지역에 기반을 둔 도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아 지역 도매지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KTX 개통으로 인한 약국 매출 하락까지 더해질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외버스터미널마다 하나씩 있는 약국도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KTX 개통으로 버스터미널 이용객이 줄어들면 터미널 약국 이용자 수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터미널 약국들은 대부분 일반약 판매로 매출을 확보하기에 터미널 유동인구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광역시보다 중소도시 버스터미널 상권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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