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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타미플루 염 변경 제품 개발…특허 회피 목적

  • 최봉영
  • 2015-03-20 06:14:54
  • 로슈, 특허 행사땐 단독발매 가능...국내사 대부분 제네릭 허가

로슈 '타미플루'
한미약품이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염 변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

로슈가 갖고 있는 타미플루 염특허를 회피하기 위해서인데, 현재 제네릭 허가를 받아둔 국내제약사와 염변경을 시도하는 한미약품간 어느 곳의 선택이 더 현명했는지는 내년 2월께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HIP1403'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

HIP1403은 타미플루 염을 변경한 제품으로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미플루 물질특허는 내년 2월 만료되는데, 일부 업체는 이 일정에 맞춰 제네릭 개발에 나섰었다.

현재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를 받은 업체는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3곳이며, 유나이티드제약이 생동시험을 진행 중이다.

염변경 제품을 개발 중인 곳은 한미약품 밖에 없다. 그린리스트에 등재된 타미플루 특허는 내년 2월 만료되는 물질특허가 유일하다.

하지만 특허청에 등재된 특허를 보면 2017년 8월까지 유효한 염특허가 있다.

로슈가 염특허를 행사하게 되면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제네릭 발매가 제한된다. 한미는 내년 2월 물질특허 종료에 맞춰 제품을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꼼꼼한 특허전략에 따라 한미는 오리지널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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