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빌' 300정에 8만원…도넘은 온라인 판매
- 정혜진
- 2015-03-20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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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통한 개인 판매자들, 의약품 불법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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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수입, 해외직접구매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소비자들이 '사지 말아야 할 것'까지 사고 있다. 이것은 '팔지 말아야 할 것'을 파는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최근 온라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개인 판매자들이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들 홈페이지에서는 애드빌이 국내에 출시되고 광고를 통해 제품이 알려지자 '한국 출시 제품보다 미국 본토 제품 효과가 더 좋다'는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애드빌은 주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제품으로, 애드빌 200mg 300타블렛이 8만원, 200mg 80 타블렛과 200mg 100캡슐을 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진통제와 근육관화제도 비슷한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근육통 치료제 '조인트플렉스' 크림타입 4oz가 9만원, '벤게이 멘솔 진통제' 크림타입 3oz 3개입 7만원, 4oz 3개입이 5만원, 2oz 5개입이 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근육통 치료제 '아니케어', 금연껌 '니코레트', 발모제 '로게인' 등이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판매 중이다.

소비자들이 '알뜰하고 똑똑한 구매'를 표방하며 병용수입과 해외직구 시장을 넓혀오는 사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의약품 온라인 판매가 도를 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J약사는 "세계 구매 시장이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교체되는 사이, 의약품까지 온라인으로 불법판매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약국에서 애드빌을 보며 '미국 것과 한국 것이 차이가 있냐'고 문의하는 환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2013년에는 일본 글로벌 온라인판매마켓 라쿠텐이 자동번역기능을 탑재한 온라인몰을 운영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라쿠텐 한국어사이트에서는 의약품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조치된 상태다.
그렇다면 해외 의약품이 국내에 들어오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까.
관세청은 개인이 들여오는 물품 중 의약품이 있을 때, 3개월치 분인 6병 까지 의사 소견서가 있을 경우에만 국내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국제우편이나 해외특송에서 의약품은 목록통과(신속통과) 예외 품목이며, 1병까지만 허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통관업무 직원들이 개인 물품이든 우편물이든 의약품만 따로 걸러내 100% 걸러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해외 직구 물품 수입이 1553만 건, 15억4000만달러로 또 다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직구 제품 중에서 의약품만 따로 걸러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 대량으로 의약품을 들여와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불법 요소가 포함돼 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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