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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에이즈 치료 신약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5-03-24 06:14:53
  • 에빅스젠, 'AVI-CO-004정' 임상 1상 허가

국내 바이오벤처 제약사가 에이즈 치료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23일 식약처에 따르면, 에빅스젠은 'AVI-CO-004정'에 대한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HIV-1 감염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다.

에빅스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약 개발에는 에빅스젠의 에이즈치료제 후보물질 발굴기술인 Alvicore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AVI-CO-004정을 최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신약은 임상개발 단계부터 허가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이즈치료제는 신약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현재 시판되는 이에즈 약에 내성 바이러스가 나타날 경우 새로운 기전의 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빅스젠은 별도 영업망이 없다. 따라서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제약사나 해외업체 등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오벤처 에빅스젠

에빅스젠은 2000년 생명공학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즈와 같은 난치성 바이러스 유발 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이 회사의 신약개발 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도 특허 출원됐다. 또 에이즈 검사제품인 이지체크를 개발했는데, 현재 시장에서 상용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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