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9 23:35:06 기준
  • 청구
  • ai
  • #정책
  • 수출
  • #HT
  • #한약
  • #평가
  • #임상
  • #신약
  • GC

경보-파마리서치-휴젤 '특화기업' 기업공개 임박

  • 가인호
  • 2015-03-24 12:24:58
  • 원료-미용성형부문 강점, 경보제약은 상장예비심사청구

올해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특화 비상장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상장을 추진중인 기업들은 원료와 미용성형부문 등에 특화돼 있어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계열사인 원료전문 경보제약, 연어 추출 재생물질 PDRN을 개발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보툴리눔과 필러 개발 전문기업 휴젤(파마) 등이 올해안에 상장을 추진한다.

경보제약은 최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파마리서치도 빠르면 다음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시장에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던 휴젤도 기업공개가 임박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밖에 바이오기업 중에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코아스템을 비롯해 펩트론, 제노포커스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기업들은 확실한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특화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보제약은 1700억 원대 외형을 자랑하는 탄탄한 원료전문 기업으로 종근당 계열사다.

1987년 3월 설립해 원료부문에서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며 비상장제약기업 중 실적 리딩그룹에 포함돼 있다. 경보제약은 오는 7월 공모 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연어로부터 추출해 만든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 '힐러'로 유명한 필러를 개발해 국내 제약사와 잇단 제휴에 성공하는 등 회사 가치를 높이고 있는 기업이다.

파마리서치는 PDRN을 활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성장가능성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기업은 빠르면 4월경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파마리서치 매출은 25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익성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휴젤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제제(보툴렉스)와 필러(더(The) 채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출액은 300억 원대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미용 성형분야에 특화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메디톡신을 개발한 메디톡스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휴젤도 기업공개 이후 높은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한편 상장을 추진중인 바이오기업 코아스템은 2003년 설립, 루게릭병 등 희귀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 및 공급하는 회사다.

이 기업은 지난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줄기세포치료제 '뉴로나타-알' 품목허가를 받은바 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