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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테넬리아 단일제 이어 복합제도 시판승인

  • 최봉영
  • 2015-04-01 12:24:52
  • 테네글립틴+메트포르민 성분 조합

국내에서 일곱번째 허가받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인 테넬리아가 단일제에 이어 복합제 허가를 받았다.

DPP-4 억제제 계열과 병용이 가장 많은 메트포르민 성분을 복합한 제품이다.

1일 식약처는 한독 테넬리아엠서방정20/1000·10/750·10/500mg 등 3개 품목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테넬리아는 한독이 일본 미쯔비시다나베에서 도입한 제품이다.

테넬리아 단일제는 수입품목이지만, 생산은 한독이 맡는다. 복합제는 개발 단계부터 한독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

단일제는 속방성 제제지만, 복합제는 서방정으로 몸속에서 서서히 방출돼 소화기 이상반응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복합제가 서방제로 개발된 데는 하루 2번 먹어야 하는 메트포르민을 하루 1번만 복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테넬리아정의 경우 지난해 4월 허가를 받았으나, 약가협상 난항으로 급여를 받지 못해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한독은 단일제 약가협상이 완료되는 데로 최대한 빨리 출시할 계획을 잡고 있다.

복합제 역시 약가산정 이후 시장에 선보이게 되며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DPP-4억제제 계열 당뇨약 시장은 연간 3000억원의 시장 규모로 성장했으며, 시장은 자누비아, 트라젠타, 가브스 등 초기 선점 제품이 독식하고 있다.

일곱번째 주자로 시장에 출격하는 한독이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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