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한의사 면허 휴지 쪼가리?" 발언 논란
- 이혜경
- 2015-04-15 17: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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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한특위, 한의사제도 폐지 발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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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한의협회장의 발언을 두고 의사단체가 실소를 금치 못한다는 표정이다.
김 회장은 14일 대한한의사협회가 '해부학에 기반한 한의학의 발전'을 주제로 개최한 기획세미나에서 "단식하면서 한방병원에 가봤더니 한의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응급환자가 왔을 때 오더를 내야 하는데 한의사는 오더를 내리지 못하고, IV주사를 처방도 못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응급실에서 한의사 면허증은 휴지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내 눈으로 봤다"며 "이런 상태에서 면허증이 있으면 뭐하느냐, 의료인으로 편입된 이상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만일 해결하지 못한다면 한의사제도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는 "응급상황에서 한의사는 해줄 게 없다는 것을 회장이 직접 경험하고 시인했다"며 "그렇다면 모든 응급실에서 한의사는 철수하고 대통령 주치의와 한의사군의관 제도도 폐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특위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서, 의사가 아닌 중국산 전래요법사인 한의사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다"며 "결국 김필건 회장의 말대로 라면 한의사 제도는 폐지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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