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신풍, 뇌졸중 신약개발…"2조 가치에 도전"
- 영상뉴스팀
- 2015-04-23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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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약품 'JPI-289', 임상1상서 분자타깃 명확성 검증…신풍 'SP-8203', 약효 안정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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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 분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시장은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임상 리스크가 커 빅파마들도 접근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종제약사들이 뇌졸중치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제일약품과 신풍제약은 뇌졸중치료 신약후보물질 'JPI-289'와 'SP-8203'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뇌졸중치료제(뇌경색치료제) 오리지널 제품은 TPA(美)와 에다라본(日) 등 2개 제품이 사실상 유일합니다.
그동안 유력 빅파마들이 성분별 100례 이상의 임상을 진행했지만 성공확률은 극히 낮았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국산 신약 후보물질이 전임상과 임상1상에서 유효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제일약품이 개발 중인 'JPI-289'는 DNA 손상과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효소를 저해하는 뇌졸중치료 신약입니다.
'JPI-289'는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한 상태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임상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임상1A를 완료, 오는 7월 임상1B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일약품 김정민 연구소장은 "'JPI-289' 장점은 분자 타깃이 명확하고, 원숭이 실험에서 미쯔비시 타나베사 MP-124보다 2배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상용화 시, TPA(뇌혈관 혈전용해제)와의 병용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소 뇌손상 억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풍제약 'SP-8203'은 뇌졸중 환자가 TPA를 투약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2시간을 연장시켜주는 약물입니다.
TPA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부작용 발현률이 높아 투약할 수 없으며, 미국 내 뇌졸중환자 10%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SP-8203'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임상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국내 임상1상을 마쳤습니다.
SP-8203은 TPA와 연계된 투약효과성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기반시스템이 잘 갖춰진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글로벌 뇌졸중치료제 시장은 10조원에 달하며, 'JPI-289'와 'SP-8203' 임상2상 성공 시 개발가치는 2조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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