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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출시·수출비중 확대…제약산업 기상도 '맑음'

  • 최봉영
  • 2015-04-27 12:24:49
  • 보건산업진흥원, 성장지표에 긍정 효과

[김수범 연구원, 보건산업 브리프]

올해 국내 제약산업이 신약 출시와 수출비중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제약기업들의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27일 보건산업 진흥원 정보통계센터 김수범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

2015년 제약산업 경기예측을 분석해 제약기업 경영활동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원외처방조제액과 처방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 3.5% 씩 증가했다.

또 내수시장 안정과 R&D 투자성과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연초대비 각각 50.2%, 67.2% 상승했다.

의약품 수출액 추이
특히, 동아에스티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유럽과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받는 등 올해 국내 제약사는 신약 4건을 시판 승인받았다.

또 국내 업체의 R&D 투자가 신약과 해외 기술 수출 등의 성과로 이어져 1~2월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과잉대출비율은 200% 미만으로 2013년 이후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제약산업 GDP 성장률은 증가하는 반면, 대출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장기간 지속된 소비위축과 실질소득 정체로 인해 제약산업 주기 흐름 등락이 낮아져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됐다.

제약산업 과잉대출 여부 추이
그는 결론적으로 "2015년 제약산업은 민간소비의 점진적 회복, 지속적인 고부가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판매비중 확대 등 매출증가에 긍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약제비가 대규모 약가인하 가능성도 낮아져 제약산업 경기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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