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바이엘 피임약 브랜드 4종 판권인수
- 어윤호
- 2015-05-06 09: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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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포함 모든 법적 권한 인계…바이엘, 머시론 확보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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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피임약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 4개 제품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을 인수한 최초 사례다. 바이엘 4개 피임약의 국내 국문& 8729;영문 상표권, 제조방법 및 생산 노하우, 판매권리, 허가자료 등 제품에 대한 법적 권한을 동아제약이 가지게 된다. 동아제약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체내형생리대 '템포', 임신테스트기 '해피타임플러스', 여성청결제 '락티나'와 함께 여성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는 사전피임약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마이보라는 1988년 출시돼 26년간 믿을 만한 피임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으로 세계 100여 개국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경구용 피임약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반의약품사업 강화와 함께 여성제품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엘이 피임약 '머시론'의 양수가 승인될 지 여부도 주목된다.
바이엘은 지난해 5월 MSD의 전세계 일반약 사업을 양수하는 내용의 글로벌 계약을 체결, 머시론 등 품목을 인수했지만 공정거래우원회가 머시론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경쟁제한성 추정 요건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양수 금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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